사경도감

[2022-05] 공감 톡! 톡! 5월 가정의 달 [주식회사 어나더데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22.10.07 조회수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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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인간의 생활양식과 기본권에 대한 사고를 하게 되며, 물질적 측면과 정신적 측면을 조화롭게 이어주어 삶의 질에 향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줍니다. 문화예술 활동으로 자아성장과 건강의 증진, 문화여가 시간을 가지고 스트레스 해소와 여유있는 삶을 영위해갈 수 있는 장점을 가집니다. 사람의 삶에서 의식주 해결만큼 중요한 문화예술활동을 기본적인 사회적 관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면 가족간의 심리적 충족감이 더 할 것입니다. 


   누군가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준비하는 어나더데이는 다양한 분야의 체험기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방문이나 재료 준비 등의 번거로움이 없이 가정이나 기관, 학교 어느 곳에서나 체험이 가능한 비대면 교육을 제공하는 어나더데이 김지은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교육의 사각지대가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여 

모두가 차별 없는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 어나더데이 대표 김지은입니다."

 

 


 

사진 ) 김지은 대표를 부산 금곡동에 위치한 어나더데이 사무실에서 만나다

 

 

Q.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인다는 것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일까요? 

 

  이동의 불편함을 바로 떠올릴 수 있죠. 휠체어를 타거나 보행에 불편함을 겪는 장애인들은 이동이나 장소가 불편하면 

일반인들보다 접근성이 많이 떨어져요. 다음으로 다문화 가정도 문화예술 접근성이 많이 떨어지죠. 

아이와 계속 함께하는 부모가 이주민일 경우 언어적인 문제로 소통이 어렵기도 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여러 가지로 단절되는 경우가 생겨요. 

 무엇보다 문화예술 접근성이 떨어지는 이유가 문화예술 분야를 즐기기에 비용이 너무 높아서 외부 강의를 듣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어나더데이는 취약계층의 문화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고 배포하는 일을 하고 있구요.

 플랫폼을 통해 기관이나 장애아동 가정에서 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 ) 홈페이지- 어나더데이를 이용하기 쉬운 블랜킷 (사진제공. 어나더데이)

 

 

Q. 어나더데이의 문화예술 콘텐츠는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요?

 

  비대면 방식으로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미술, 공예, 요리 등 여러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http://www.blenkit.co.kr)에 방문하여 컨텐츠 스토어로 들어갑니다. 

1. 재미있는 컨텐츠 고르기 : 다양한 프로그램에 바로 적용가능한 재미있는 컨텐츠를 만들고, 제공하고 있어요.  취향에 맞는 재미있는 컨텐츠를 골라보세요

2. 키트를 배송 받는다 : 키트를 주문하고 원하는 날에 맞춰 키트를 받아보세요. 

3. 가이드 영상 제공 : 주의사항, 이용방법을 담은 가이드영상을 제공해드려요. 함께 넣어 드리는 설명서에 QR코드도 함께 드리니 어디서든 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

4. 마지막으로 내가 만든 멋진 작품을 자랑해주세요. 

 

 

사진 ) 홈페이지- 어나더데이를 이용하기 쉬운 블랜킷 (사진제공. 어나더데이)

 

  물론 오프라인으로의 체험도 가능합니다. 어나더데이 사무실에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뒀고, 출강도 나가서 교육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Q. 어나더데이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의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현재 개발된 콘텐츠는 한 50여가지 정도 됩니다. 기관이나 학교에서도 시즌에 맞는 이벤트 교육을 많이 진행하시는데요. 가정의 달인 5월에 소개해 드리고 싶은 콘텐츠는 용돈 박스입니다. 기획부터 재료 구성까지 우리가 키트로 다 만드는데요. 용돈 박스지만 용돈을 넣기가 부담스러운 장애인이나 어린이, 청소년을 위해서 쿠폰도 제작하는 등 많은 고민을 담아 콘텐츠를 기획합니다. 

 


       

사진 ) 용돈박스-플라워 기프트 박스 키트  (사진제공. 어나더데이)

 

  명절을 맞아 신규 콘텐츠도 만들었는데요. 예전에 다문화 가정에서 문의를 주셨어요. 요리를 하고 싶은데 매번 똑같은 체험으로 만나는 식상한 요리 말고 아이와 엄마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였으면 좋겠다구요. 그래서 오색 강정 만들기를 준비했는데요. 한국 전통과자이자 맛있는 디저트를 불 없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키트라서 베스트 아이템 중 하나가 되었어요.

 

  또 하나 시즌 콘텐츠로 크리스마스 트리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제가 어릴 때 가정 형편이 좋지 못해서 재료를 사기도 힘들고, 막상 집에 놓을 데도 없어서 트리를 못 샀어요. 또 엄마들 입장에서는 쓰레기로 볼 수도 있잖아요. 그렇지만 크리스마스 트리를 정말 꾸며보고 싶었는데 한 번도 못 해봤거든요. 문득 나 같은 친구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트리 꾸미기를 미니로 준비했는데 후기가 좋았어요. 

 

  
 

사진 ) 크리스마스 트리, 리스 체험 프로그램 이용자 후기 사진  (사진제공. 어나더데이)

 

  이렇게 키트 구성을 위해서 주기적으로 서칭하고 유행에 맞는 시즌 콘텐츠를 만드는데요. 콘텐츠를 구성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항목은 비용입니다. 기존에 나온 시중 키트보다 우리가 더 저렴하게 구성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를 두고 전 직원이 머리를 맞댑니다. 전 직원이 콘텐츠 구성을 위해 조사도 많이 하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내면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Q. 다양한 콘텐츠를 취약계층이 만들기는 어렵지 않나요? 다양한 장애유형을 가진 장애인들은 혼자서 체험하기 힘들 것 같은데요. 

 

 어나더데이 주 구매자는 복지기관이고 실제 이용자는 해당 취약계층 분들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기획하는 제품들도 취약계층들이 원하는 내용을 많이 여쭤보고 그 분들의 시각에 맞추게 됩니다.  작년에 새롭게 만든 키트를 소개해드리자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키트였어요. 시각장애인들이 기관이나 학교에서 주로 생존 위주의 교육을 주로 받아요. 지팡이를 들고 걷는 연습을 해야하고, 다른 생존에 관련된 교육이 많은 건 당연하겠죠. 그래도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메이크업이랑 미술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내용이 많았어요. 보이지 않아도 비장애인과 관심은 똑같았어요. 미술을 하고 싶어도 색을 구분할 수 없는데 가능한가? 그래서 어나더데이에서 고심해서 만든 콘텐츠가 색에 향을 섞어서 구분할 수 있는 물감이었어요. 

 

   ‘시각장애인이 그림을 그리고 싶다, 색을 구분 못하니 불가능하다. 하지만 최대한 가능한 방법으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보자. 보이지는 않지만 향으로 구분하게 하자’ 그렇게 시각장애인용 물감을 만들게 되었고, “나는 죽기 전까지 그림을 한번도 그려보지 못할 거야”라고 생각하신 분이 그림을 그리고 재미있다며 또 하고 싶다면서 웃고 돌아가셨어요. 정말 뿌듯하고 보람찬 순간이었죠. 이 물감은 시각장애인들 외에도 발달장애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도 많이 이용해주세요. 이 아이들은 치료과정에서 감각을 추구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사진 )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아로마키트  (사진제공. 어나더데이)

 

  이렇게 장애인 특화 콘텐츠라고 해서 만든 물감은 시각장애 특화 콘텐츠이구요.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콘텐츠를 기획하기 위해서 외부 자문 위원 중에 작업 치료사 분들의 자문을 많이 들어요. 뇌병변 장애는 기능 구현의 범위를 고려하여 촘촘하게 설계해야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콘텐츠를 많이 만들고 싶어도 기능 구현이 중요하기 때문에 스스로 따라 만들 수 있는 것들을 고려해서 만들다 보니 콘텐츠가 제한적일 수는 있어요. 그렇지만 각 분야에서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작품이 나올 수 있게끔 콘텐츠를 만들어 드리는 게 우리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아로마 물감이 저한테는 워낙 의미가 있는 콘텐츠라 애착이 많이 가요. 

 

 

Q. 복지기관과 어나더데이가 협약을 많이 진행하셨던데요. 복지기관에서 어나더데이를 선호하는 이유는 뭔가요?  

 

  어나더데이가 개발한 문화예술 콘텐츠는 기획, 구성, 그리고 영상 제작을 반드시 하여 영상을 통해서 별도의 대면교육을 하지 않더라도 혼자서 만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어요. 그래서 기관에서는 이런 장점 덕분에 선생님들이 어나더데이 프로그램을 선호하세요. 기관에서는 인력이 자주 바꾸기 힘들기도 하고 선생님들도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한정적이에요. 그러다보니 작년에 했던 프로그램을 변화없이 진행하다 보니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너무 낮았어요. 그러다 어나더데이 프로그램을 만나서 키트를 주문하고 교육영상도 제공되어 키트내용을 자세하고 쉽게 설명하다 보니 선생님들이 영상만 보고도 충분히 이용자들에게 설명할 수 있어요. 그래서 선생님들도 좋아하시구요. 이용자들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아하세요. 

 

 

사진 ) 어나더데이 키트의 장점  (사진제공. 어나더데이)

 

 

Q.  코로나 시기에 비대면 프로그램이나 예술 체험 키트를 제공하는 곳이 많아졌는데요. 다른 곳과 비교해서 어나더데이가 가지는 강점은 무엇인가요?

 

누구나 간편하게 마음먹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도록 구성된 키트

수강료가 없지만 영상이 제공되어 따라만 하면 할  수 있는 간편함. 

알찬 구성 저렴한 비용 

 

   더 이상 구입할 재료 없이 모든 걸 다 드려요. 다른 클래스에 가보면 콘텐츠가 엄청 많아요. 하지만 수강료도 비싸고 재료 키트도 스케치북은 주지만 비싼 금액의 색연필은 직접 구입해야하는 구성으로 되어있는 게 많아요. 어나더데이가 드리는 키트 하나만 있으면 누가 만들어도 똑같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게끔 준비한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고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애인이나 기관 대상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보니 비장애인들과의 소통은 어렵겠다고 여겼는데요. 오히려 취약계층들이 만들 수 있도록 개발된 키트라서 비장애인들 중에 손재주가 없는 분들도 쉽게 예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바뀌더라구요. 실제로 20-30대 여성이나 어린 아기들이 있는 집에서 주문하고 코멘트도 주세요. 시각장애인용 물감도 어린 아동들에게 감각을 길러주는 체험도구로 많이 찾고 있어요. 

 

 

사진) 어나더데이 아로마물감으로 시각장애인이 직접 그린 그림  (사진제공. 어나더데이)

 

 

Q. 대표님이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접근권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고모가 중증인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어 복지기관 소속 이용자였어요. 근데 기관에서 비용을 주고 문화예술 콘텐츠를 배우는데 너무 형편없었어요. 아무리 장애를 가지고 있어도 호불호가 없는 것도 아닌데, 너무 배려하지 않고 천편일률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에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 문제를 개선하려고 기관들과 협약도 진행하고 내용도 파악했어요. 

 

  문화예술을 향유한다는 것이 생존권과 관련된 시급한 문제도 아닌데 무슨 도움을 주냐고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2020년 보건복지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취약계층의 97%가 여가 시간을 TV시청으로 보내고 있다 통계가 나왔어요. 그래서 우리도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설문조사를 했어요. “이제 영화는 싫다. 나도 뭔가 만들고 싶다.” 만들고 싶은 영역도 다양했어요. 어떤 할머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할아버지는 빵을 만들고 싶다. 직접 해보시지는 않았지만 TV에서 하는 걸 보니 여러 활동을 알고 있었던 거죠. 생존과는 직결되는 문제는 아니지만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이죠. 이런 활동을 할 수 없고 소외된다는 것에서 화도 났구요. 저희랑 협력 관계에 있는 기관들 어르신들이 트리 하나도 만드실 때 만족도가 엄청 높아요. 자존감도 높아지시구요.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우리 콘텐츠를 이용하게 하고 예술창작의 욕구를 해소하는 걸 보면 오히려 제가 감사하죠. 문화예술이 먹고 사는 문제는 아니지만 사람이 삶의 질을 높이고 만들고 났을 때의 만족감과 충족감, 성취감도 느낄 수 있잖아요. 

 

 

Q. 어나더데이를 시작할 때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시작하게 된 이유는 뭘까요? 

 

  이 동네는 제가 20년 넘게 살아온 동네에요. 저기 아래쪽에 작은 가게를 열고 커피도 팔고 빵도 만들었거든요. 그때 길가는 아이들이 지나가면서 “나도 만들어보고 싶다”는 얘기를 하길래

알아봤더니 지역아동센터에 다니고 있었어요. 그래서 거기서 재능기부를 하면서 교육을 시작했어요. 그러나 학교도 교육을 나가고 장애인 복지관에도 나가게 되었는데요. 재능기부를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무작정 장애인 기관에 전화를 했더니 오히려 제 의도를 불순하게 여기시더라구요. 공짜로 교육을 제공한다고 하니 사기꾼으로 보였나봐요. 그러다 어느 복지관 선생님이 사회적기업이냐고 묻길래 사회적기업으로 한다면 재능기부도 떳떳하게 할 수 있고 순수한 마음을 의심 받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회와 나누기 위한 기업이라는 사회적기업의 인식에 맞춰 어나더데이도 사회적기업으로 나아간거죠. 지금은 어나더데이만의 원칙을 세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협약을 진행한 복지관을 중심으로 그곳의 필요사항을 파악한 후 챙겨드리고 있어요. 가장 취약한 계층이 있는 곳 중심으로 먼저 챙겨드릴려고 해요. 

 

 

Q.  새로운 것을 계속 찾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요. 구성원들을 자유롭게 이끌어내는 어나더데이만의 문화를 소개해주세요. 

 

    나이대가 다양해도 수평적인 구조로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는 편안함을 줄려고 해요. 문화생활을 잘 즐기고 휴식을 취하라고 월1회 금요일에는 유급휴가를 무조건 주고 있구요. 

편안한 소통을 바탕으로 작은 것 하나라도 다 오픈 하고 어떤 문제든 같이 해결하려고 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직원들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도도 점점 높아져 사회적 목적 활동에 긍정적이에요. 입사하기 전 우리가 하는 일을 보고 많이 지원하는데 솔직히 사회적기업이 뭔지 모르고 들어오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장애인이나 취약계층 대상으로 콘텐츠를 만들기 때문에 지원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장애인, 취약계층을 고려한 콘텐츠를 만들다보니 인식수준을 함께 높이기 위한 노력을 나누죠. 

 

 

 

사진) 2021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임택트투자 유치대회- 루키세션 대상 수상

(출처.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6LZLDsKafPw)

 

 

 

Q. 내가 어나더데이를 만나서 난 이렇게 바뀌었다

 

  조금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면서 [어나더데이]라는 이름을 지었구요. 그 이름처럼 저도 정말 열심히 노력했어요. 초반에는 어나더데이 아이템에 대해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코로나로 비대면 교육이 중요해지면서 준비되어 있던 우리 아이템이 매출이 많이 올랐어요. 저한테 개인적인 사정이 생겼을 때도  “우리 프로그램 덕분에 기관 이용자들이 너무 즐겁게 지내신다고 절대 폐업하시면 안돼요. 우리가 기다리고 있을게요”라는 말을 해주실 때 초반에 힘들었지만 내가 걸어온 길이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임감도 더 생기구요. 그 뒤 투자도 받고 어나더데이라는 이름도 많이 알리고 더 많은 콘텐츠를 만들었구요.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그래서 저한테는 어나더데이가 삶의 의미처럼 느껴져요. 2021년에는 문체부에서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임팩트 투자 유치대회를 참가했는데요. 루키 세션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취약계층 대상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으로 인정받았고 가치를 높게 봐주신 것 같아요. 저는 바라는 점이 우리의 경쟁사가 많아져서 취약계층 대상 콘텐츠가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의 취미활동과 여가시간을 더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지냈으면 합니다. 

 

 

 [어나더데이]가 더 궁금하시다면 https://blog.naver.com/a_day1015https://blog.naver.com/a_day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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